아.. 진짜 영어 못하면
쉬운 것도 하나도 안 쉽다 😅
3월 말이면 비지니스 라이선스가 만료된다.
그래서 그 전에 갱신을 해야 한다.
며칠 전에 시에서 우편이 왔다.
내용은 딱 이거다.
내 라이센스는 3월 31일까지고
그 전에 $298 내면 되고
늦으면 $65 추가된다.
그리고 친절하게도
비지니스센터 위치랑 운영시간까지 다 적혀있었다.
근데 나는 쉬는 날이 거의 없다 보니까
굳이 가기 싫었다.
그래서 그냥
“온라인으로 하면 되겠지~”
하고
예전에 처음 신청했을 때처럼
똑같이 다시 신청했다.
(지금 생각하면 여기서부터 잘못됨…)
다음날
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.
안 받았더니 보이스메일이 남아있었다.

안녕.
나 보건소인데 너의 식품사업장 신청에 대해 궁금한것이 있으니 call back 해줄래?
너무나도 친절한 담당자.
여전히 영어를 못하는 나는 자신이 없지만
부딪혀봐야한다.
Hello. This is ooo...
- 안녕. 지난번에 너희 매장에 인스펙션 나갔던 oo야. 내가 너희매장에 갔을때는 여전히 모든것이 그대로였는데 너가 신규로 매장신청을 해서 연락했어
- 앗... 맞아. 반가워. 우리매장은 변한것이 아무것도 없고, 그대로 맞아. renew에 대한 안내를 받아서 온라인으로 신청했어.
- 너가 신규로 신청하면 보건소에서 다시 인스펙션을 해야하고, 소화전등 모두 봐야해서 연락한거야.
매장신규가 아니고 그대로 인거맞지?
- 응응 . 맞아. 내가 잘 몰라서 그렇게 신청했어. 미안해. 혹시 연장은 어떻게 해야하는지알아?
- 응. 그 리뉴안내 종이가지고 비니니스센터 가서 그냥 페이만 하면 돼.
오마이갓~~~!
우편으로 안내온 종이만 가지고 비니지스센터가서 갱신비용만 납입하면 되는데
나의 이.... 무지한 영어실력덕분에 담당자를 괴롭혔구나..ㅜㅜ
이 친절한 보건소 담당자 덕분에 나는 오늘 또 배운다.
내년에는 이런실수하지않고 바로 갱신비용만 납부하는걸로
너무너무 고마워. 담당자!!
친절한 담당자는 내가 잘못신청한 신규를 알아서 잘 처리해준단다.
덕분에 이제 내년부터는 실수하지않고 잘 처리할수있겠다.
#영어못하는 한국인이 캐나다에서 사업하는것은 참 쉬운일이 아니다.
누군가에게 물어보지도못하고 날라오는우편물과 메일 처리는 오롯히 혼자힘으로
해야하는것이 가끔은 참 외롭게 만든다.
그래도 요즘엔 gpt의 도움으로 이메일은 어려움없이 잘 처리가능하지만
이렇게 우편으로 날라오는 안내는 여전히 내겐 어렵다.
이럴때일수록 영어못하는 내 자신이 참 초라하고 작아지는 아쉬움...
그래도 이 친절한 캐네디언 담당자님 덕분에
엊그제 서비스온타리오에서의 안좋은 추억이
사르르 녹는다.
캐나다에서 살다 보면
이렇게
👉 한 번 스트레스 받고
👉 또 한 번 감동받고
계속 반복인 것 같다.
캐나다에서 삶
업앤다운의 연속
엄마는 자영업자
화이팅!
내년에는
제발 실수하지 말고
그냥 조용히 돈만 내자 🙏
#캐나다자영업 #라이선스갱신 #FoodPremises
#캐나다생활 #이민생활 #비즈니스라이선스
#해외창업 #자영업일상#캐나다비지니스라이센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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